■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현웅 /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7월 11일 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어떤 소식을 다뤘는지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주요 내용 정리해왔습니다. 어서 오시죠. 첫 번째 기사입니다. 일본의 참의원 선거 관련 내용인데요.
아베 전 총리가 피격된 이후에 치러진 선거입니다. 여기서 자민당이 압승한 것 같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와 있네요.
[이현웅]
아베 전 총리의 피살로 일본의 보수 표심이 결집하면서 자민당이 압승하는 분위기입니다. 일본 민영방송 TV도쿄가 실시한 조사를 보면 일본 국민 중 74% 정도가 아베 피살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또 투표율도 3년 전 선거보다 3%포인트 이상 높은 52.16%로 나왔습니다. 선거 전에도 자민당의 승리를 예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아베 피살이 보수 지지층 결집에 힘을 더하면서 기존의 언론들이 예상한 것보다 더 큰 차이로 승리하는 분위기입니다.
자민당, 공명당에 더해서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까지 개헌을 추진하는 세력이 헌법 개정에 필요한 3분의 2, 166석을 넘기게 되면서 앞으로 개헌 정국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그리고 일본은 앞으로 3년 동안 대규모 선거가 없기 때문에 기시다 정권에게는 황금의 3년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개헌 논의에 얼마나 속도를 낼지 주목되고 있고요. 선거를 앞두고 우리와 민감한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서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던 기시다 총리가 앞으로는 어떤 태도를 취할지도 주목됩니다.
한일 관계가 전보다 조금 더 좋아질 수도 있다, 이런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기사입니다. 우리 정치권 상황 지켜보겠습니다. 먼저 당 대표 징계를 결정한 국민의힘 상황인데요. 오늘 의원총회가 열리게 예정돼 있는데 신문들은 어떤 점에 주목을 했습니까?
[이현웅]
맞습니다. 일단은 이준석 대표의 행보를 당연히 주목을 하고 있는데 공개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입니다. 기존에는 여러 언론사와 인터뷰 일정을 잡아둔 것으로 전해졌는데 윤리위 징계 직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나머지는 모두 다 취소했습니다.
SNS 활동도 아예 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이전과 비교해... (중략)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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